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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올리브영서 남성 고객 구매액 85%↑'2000만, 남자의 굿팁' 캠페인.©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CJ올리브영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2000만, 남자의 굿팁'을 주제로 남성 고객을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함에 따라 더욱 세분화되는 남성들의 뷰티 고민과 니즈를 공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실제 지난해 CJ올리브영 남성 고객의 구매액은 지난 2018년 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CJ올리브영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남성 회원들이 구매한 2000만개의 상품 데이터와 설문조사를 통해 대표 인기 상품을 큐레이션(선별)했다.

설문에 따르면 남성들의 피부 고민 1위(중복 응답)는 여드름·트러블(58.6%)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로는 유분·기름기(58.2%)가 높게 나타났다. 이어 면도 등으로 인한 피부 마찰(55.8%), 모공·블랙헤드(54.0%), 냄새(50.6%), 피부 톤(49.6%), 탈모·헤어라인(47.4%) 등을 주요 고민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이번 캠페인에서는 남성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올인원' 인기 상품을 모은 '베이직 스킨 케어'를 시작으로 Δ여드름·트러블 Δ유분·기름기 Δ피부 톤·잡티 Δ피부 건조 Δ바디·냄새 Δ탈모 Δ면도·피부 마찰 등 8가지 주요 고민 해결을 위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또 공식 온라인몰의 남성 카테고리에서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누적 리뷰 수를 기록한 '최다 리뷰' 상품도 선정했다. '니베아 맨 센서티브 쉐이빙 폼', '다슈 데일리 볼륨업 컬크림', '그라펜 트리플 핸섬 립밤' 등이다. 온라인몰에서는 '최대 50% 할인' 상품도 선보인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자신을 위해 외모 관리 등에 투자하는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기초화장품에 그치지 않고 색조·보디·헤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남성 뷰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CJ올리브영은 축적된 구매 빅데이터에 기반해 올해부터 보다 전문적인 남성 카테고리 큐레이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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