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증장애인 낮활동 지원사업 개소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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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종란 작성일20-07-08 15:5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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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챌린지2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류영수, 이하 복지관)은 7일 2020년 최중증장애인 낮활동 지원사업(챌린지2)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챌린지2는 최중증장애인에게 일상생활의 영역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에서 자기주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낮 시간대에 맞춤형 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지관은 2020년 4월 최중증장애인 낮활동 지원사업 3기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특별시로부터 6986만3000원의 예산과 서울시 50+보람일자리 사업으로 인력 3명을 지원받아 6월 챌린지2 수행 공간 조성 공사를 모두 마치고 7월 문을 열고 이용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은 다른 챌린지2 수행기관과 달리 뇌병변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챌린지2 개소식에서는 서울특별시 장애인자립지원과 유정심 팀장,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장순욱 회장,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조석영 회장, 한국뇌성마비복지회 김태섭 회장, 강서뇌성마비복지관 박세영 관장 등 장애인복지관장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개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아름답고 따뜻하게 열렸다.
챌린지2 개소식은 식전행사인 제3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 국무총리단체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김태섭 회장의 개회사 및 내빈들의 축사와 복지관 함태양(중증장애인 인턴제) 인턴사원의 축하공연, 한국주거환경협회 김상규 이사장·남출한디자인 정하길 대표 감사패 전달, 축하떡 커팅,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섭 회장은 “뇌성마비인에게 챌린지2 사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서울특별시에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뇌성마비인들이 챌린지2를 통해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정심 팀장은 “챌린지2를 추진하기 위해 복지관에서 많은 노력을 한 것을 알고 있다”며 “서울특별시에서도 지원을 통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장순욱 회장은 ”전국의 장애인복지관을 대표해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챌린지2는 중증장애인들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석영 회장은 “챌린지2는 최중증장애인이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이 사업이 발전해 최중증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영수 관장은 “당사자들의 욕구에 귀를 기울여 챌린지2를 추진하게 됐다”며 “챌린지2를 실시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노원구의 지원과 여러 복지관 견학을 통해 공부를 하며 직원들과 합심해 개소식을 하게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창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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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챌린지2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류영수, 이하 복지관)은 7일 2020년 최중증장애인 낮활동 지원사업(챌린지2)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챌린지2는 최중증장애인에게 일상생활의 영역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에서 자기주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낮 시간대에 맞춤형 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지관은 2020년 4월 최중증장애인 낮활동 지원사업 3기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특별시로부터 6986만3000원의 예산과 서울시 50+보람일자리 사업으로 인력 3명을 지원받아 6월 챌린지2 수행 공간 조성 공사를 모두 마치고 7월 문을 열고 이용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은 다른 챌린지2 수행기관과 달리 뇌병변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챌린지2 개소식에서는 서울특별시 장애인자립지원과 유정심 팀장,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장순욱 회장,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조석영 회장, 한국뇌성마비복지회 김태섭 회장, 강서뇌성마비복지관 박세영 관장 등 장애인복지관장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개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아름답고 따뜻하게 열렸다.
챌린지2 개소식은 식전행사인 제3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 국무총리단체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김태섭 회장의 개회사 및 내빈들의 축사와 복지관 함태양(중증장애인 인턴제) 인턴사원의 축하공연, 한국주거환경협회 김상규 이사장·남출한디자인 정하길 대표 감사패 전달, 축하떡 커팅,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섭 회장은 “뇌성마비인에게 챌린지2 사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서울특별시에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뇌성마비인들이 챌린지2를 통해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정심 팀장은 “챌린지2를 추진하기 위해 복지관에서 많은 노력을 한 것을 알고 있다”며 “서울특별시에서도 지원을 통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장순욱 회장은 ”전국의 장애인복지관을 대표해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챌린지2는 중증장애인들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석영 회장은 “챌린지2는 최중증장애인이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이 사업이 발전해 최중증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영수 관장은 “당사자들의 욕구에 귀를 기울여 챌린지2를 추진하게 됐다”며 “챌린지2를 실시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노원구의 지원과 여러 복지관 견학을 통해 공부를 하며 직원들과 합심해 개소식을 하게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창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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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자료사진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우리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뇌졸중 후 언어장애 등 다양한 후유증을 유발하는 '기능해리'의 발생 원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뇌졸중 후유증의 근본적 치료법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단장, 김형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교수 등은 '별세포'의 이상변화가 뇌졸중 후 발생하는 기능해리의 핵심 요소임을 규명해 국제 학술지인 셀 리포트에 소개됐다고 7일 밝혔다.
뇌졸중으로 인한 기능해리 현상 발생 원리와 기능해리 역전 원리
기능해리는 뇌졸중 발생시 손상된 뇌 부위 뿐만 아니라, 멀리 있는 다른 부위에도 기능적 변화를 초래하는 것을 말한다. 기능해리가 나타나면 뇌 신경세포들의 활동성이 낮아지면서 뇌의 대사와 기능이 떨어진다.
연구팀은 뇌 백질부에 뇌졸중 발생시 발생 부위와 떨어진 운동피질 부위에 초미세 신경변성이 일어난다는 것을 밝혀낸데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신경 변성 부위에서 뇌 신경세포의 한 종류인 별세포가 다른 신경세포의 활성과 대사를 억제해 기능해리를 일으킨다는 것을 입증했다.
연구진은 반응성 별세포가 뇌졸중의 병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백질부에 뇌졸중을 유도한 생쥐의 뇌를 관찰했다. 그 결과 그로부터 멀리 있는 운동피질에 가바가 과생성돼 뇌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뇌졸중이 일어나면 반응성 별세포가 가바를 과다 분비해 주변 신경세포의 기능을 저하시켜 기능해리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별세포는 뇌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별 모양의 비신경세포다. 별세포의 수와 크기가 증가해 주변 신경세포에 여러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반응성 별세포'라 한다. 이는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중풍 등 다양한 뇌질환의 주원인으로 꼽힌다. 반응성 별세포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를 과도하게 분비해 주변 신경세포의 활성과 대사를 억제시킴으로써 제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이창준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
연구팀은 자체 개발해 뉴로바이오젠에 기술이전한 마오비(MAO-B) 억제제 KDS2010의 효능도 확인했다. 억제제를 투입한 결과, 가바의 분비가 줄어들어 운동 피질의 기능해리가 완화되고 운동·감각 기능이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별세포 조절로 가바 생성을 억제해 기능해리를 완화하는 원리를 규명함과 동시에, 자체 개발 치료제의 효능도 실험으로 입증한 것이다.
김형일 교수는 "기능해리의 신비를 풀고 뇌졸중을 비롯한 신경학적 질환 치료법 중 하나를 처음으로 제시하였다"며 "기능해리를 동반한 다양한 신경학적 뇌질환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지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준 단장은 "이번 연구로 뇌졸중 뿐 아니라 편두통, 뇌종양, 뇌염 등 다양한 뇌질환에 동반되는 기능해리 유발 원리를 규명했다"며 "별세포 조절로 향후 다양한 뇌 질환 후유증 치료에 새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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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우리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뇌졸중 후 언어장애 등 다양한 후유증을 유발하는 '기능해리'의 발생 원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뇌졸중 후유증의 근본적 치료법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단장, 김형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교수 등은 '별세포'의 이상변화가 뇌졸중 후 발생하는 기능해리의 핵심 요소임을 규명해 국제 학술지인 셀 리포트에 소개됐다고 7일 밝혔다.
별세포가 기능해리 일으킨다
기능해리는 뇌졸중 발생시 손상된 뇌 부위 뿐만 아니라, 멀리 있는 다른 부위에도 기능적 변화를 초래하는 것을 말한다. 기능해리가 나타나면 뇌 신경세포들의 활동성이 낮아지면서 뇌의 대사와 기능이 떨어진다.
연구팀은 뇌 백질부에 뇌졸중 발생시 발생 부위와 떨어진 운동피질 부위에 초미세 신경변성이 일어난다는 것을 밝혀낸데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신경 변성 부위에서 뇌 신경세포의 한 종류인 별세포가 다른 신경세포의 활성과 대사를 억제해 기능해리를 일으킨다는 것을 입증했다.
연구진은 반응성 별세포가 뇌졸중의 병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백질부에 뇌졸중을 유도한 생쥐의 뇌를 관찰했다. 그 결과 그로부터 멀리 있는 운동피질에 가바가 과생성돼 뇌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뇌졸중이 일어나면 반응성 별세포가 가바를 과다 분비해 주변 신경세포의 기능을 저하시켜 기능해리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별세포는 뇌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별 모양의 비신경세포다. 별세포의 수와 크기가 증가해 주변 신경세포에 여러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반응성 별세포'라 한다. 이는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중풍 등 다양한 뇌질환의 주원인으로 꼽힌다. 반응성 별세포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를 과도하게 분비해 주변 신경세포의 활성과 대사를 억제시킴으로써 제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편두통 등 다양한 뇌질환 기능해리 유발 원리 규명
연구팀은 자체 개발해 뉴로바이오젠에 기술이전한 마오비(MAO-B) 억제제 KDS2010의 효능도 확인했다. 억제제를 투입한 결과, 가바의 분비가 줄어들어 운동 피질의 기능해리가 완화되고 운동·감각 기능이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별세포 조절로 가바 생성을 억제해 기능해리를 완화하는 원리를 규명함과 동시에, 자체 개발 치료제의 효능도 실험으로 입증한 것이다.
김형일 교수는 "기능해리의 신비를 풀고 뇌졸중을 비롯한 신경학적 질환 치료법 중 하나를 처음으로 제시하였다"며 "기능해리를 동반한 다양한 신경학적 뇌질환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지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준 단장은 "이번 연구로 뇌졸중 뿐 아니라 편두통, 뇌종양, 뇌염 등 다양한 뇌질환에 동반되는 기능해리 유발 원리를 규명했다"며 "별세포 조절로 향후 다양한 뇌 질환 후유증 치료에 새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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